안냐세요! 나비입니다.
열심히 블로깅하던때가 있었는데... 바쁘다는 이유로... 뜸.. 해진지 오래입니다.
아마도.. 학생부에 들어가면서 더 심해진것 같다며.. ㅡㅡ;;; 흠..
2016년엔 다시금 열심히 기록하리라 다짐하며.. ㅎㅎ
오랫만에 대도식당을 찾았습니다.
늘 삼성동만 갔었는데..
왕십리 본점은 저도 처음입니다. ㅎㅎ 가게의 겉모습에서 오랜 역사가 묻어납니다
대도식당 가격은 들어가자 마자 벽면에 똭!
메뉴 심플하고.. 좋네요 ㅎㅎ
깍두기 볶음밥은 왜 가격을 안써둔건지.. ㅋㅋ 1인분에 3천원입니다.
평일 저녁인데도.. 본관은 만석!
별관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. 월욜 저녁이라 별관은 한산하네요!
한옥스타일의 내부에 테이블마다 고기불판이 하나씩 놓여있습니다.
불판에는 돼지비계 한덩어리가 덩그라니 놓여 있네요 !
불판이 특이하죠? 숯에 구워먹는 고기가 대부분이라 숭숭 뚫린 불판만 보다 요런 불판 오랫만입니다.
밑반찬 참 간단합니다. 양배추에 고추장, 통마늘과 깍두기... 그리고 파무침입니다.
파무침이 조금더 식초가 들어가 새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..
새콤달콤한 파무침은 고기엔 진리! 담엔 식초를 좀 더 넣어줘요~! ㅎㅎ
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.
한우 등심이라고는 하지만, 등심에다 특수부위 조금 섞인거 같습니다.
2인분인데요. 빛깔좋고... 신선합니다.
비계로 판에 기름을 칠해주고 고기를 올려줍니다.
생각보다 적어보이지만.. 생각보다 배부릅니다.(엥? ㅋㅋ)
소고기는 앞뒤로 살짝만 칙~ 칙~! 구워줍니다. 많이구우면~~ 질겨요잉 ㅠㅠ
고기를 다 먹고 나면 각각 먹다 남은 파무침으로 불판을 닦습니다.
흠.. 늘 이해가 안됨.. ㅋㅋ왜 여러사람이 먹던파를 섞어 닦는지.. ㅎㅎ
뭐.. 그러려니.. ㅋㅋ
대도식당의 또다른 특별한 메뉴는 요 깍두기 볶음밥입니다.
깍두기를 잘게 썰어 국물과 함께 마구 볶아주고요 ㅎㅎ
좀 쫄아 붙었다 싶을때... 밥을 넣을줄 알았으나...
뚜껑을 엎어 한번더 팍팍 국물을 졸여줍니다^^
우린 2인분을 주문했으니까.. 밥2공기를 엎어 넣어주고~~!! ㅎㅎ
쉐킷쉐킷...! 수저 2개로 마구 비비고 볶아 줍니다 ㅎㅎㅎ
나비는 약간 눌어 붙은 스탈을 좋아하니.. 좀더 바짝 익혀줍니다.
'타닥타닥~!' 하는 살짝 타는 소리가 나기시작하면 불을 끄고..
호호~~ 불어가며 깍두기 볶음밥을 먹습니다. ㅎㅎ
깔끔하게 클리어..!! 배부르다고 하면서 끝까지 먹어버립니다 ㅎㅎ
2명이 대략 등심 2인분에 깍두가 볶음밥에 음료랑 해서 8만 6천원 정도가 나왔네요!
한우식당 치고 이정도면 뭐 괜찮은듯 합니다.
사람 바글바글하고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의 정신없는 삼성동보다 본점이 쬐굼 더 나은것 같습니다. ㅎㅎ
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도식당 강추!
원래 사람 많던 곳인데.. 수요미식회 1회에 한우맛집으로 나온 후로 사람이 더 많아졌다네요.
주말엔 안가는걸로~~!!^^
한우와 깍두기 볶음밥 드시러 꼭 가보세요!
대도식당 왕십리본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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